Rivers of Chile   칠레 그리고 파타고니아의 강을 찾아서

글 강호  /  사진 강호 외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는 그 길이만큼 수많은 물길이 존재한다. 거대한 산들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급류(Whitewater)와 그 보이지 않는 물길은 두려움 그 자체(인간의 나약한 모습 그대로, 살고자 하는 원초적 모습이라고 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치명적인 매력이 아닐 수 없음 또한 잘 알고 있다. 나는 그 성취감에 중독된 듯 2015년도에 이어 2016년 칠레의 아름다운 강과 폭포를 다시 찾았다.

*칠레 그리고 급류 카약에 대한 소개_ 2015년 어드벤쳐 칠레 카야킹 포스팅 참조 요망  바로가기

 

 

 

*어드벤쳐 칠레 카약 트립 영상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카약을 타고 여행과 모험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는 것일까?

나는 모험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었다. 행복을 느낀다는 것!  바로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의 품에 있을때 였음을 나는 모험에 도전하면서 깨닫고 있고 조금씩 조금씩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남자! 좋은 카야커가 되어감을 믿는다.

언제나 그렇지만 평온한 가족의 품을 떠나 보이지 않는 물길을 모험하고자 할때는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그 평온함은 다시 나의 마음속 모험심을 꿈틀거리게 한다. 나는 다시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힘들고 어려운 순간순간들을 넘어서고자 한다. 나는 지금 새로운 모험을 꿈꾼다.

첫번째 모험에서는 카야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푸콘(Pucon)까지 그리고 두번째 모험에서는 파타고니아의 북쪽 지역까지 가보게 되었는데  그저 꿈이라고 생각했던 파타고니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단지 카약과 함께 앞만보고 왔을 뿐인데… 이번 모험을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 특히 “제로그램” 가족들 그리고 이현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Traveling up the river is like going to the beginning of the world.

저 강을 따라가는 것은 세상의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여행과 같다.

Malrow in Heart of darkness 어둠의 심연에서 말로우 대사